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중소·중견기업/제이아그로㈜]친환경 고급비료로 농업강국의 꿈 실현한다

 

83635463.2.jpg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고급 비료가 미래 농업의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은 시장 경쟁력 측면뿐만 아니라, 건강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제이아그로㈜(대표 정영만)는 차세대 농법과 비료를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기업이다. 미네랄 기능성 비료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겠다는 정 대표의 담대한 구상이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6차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미래 농업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제이아그로는 친환경, 기능성 농산물의 가능성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동안 써오던 비료의 개념을 새롭게 체계화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조건 농약으로 작물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던 그간의 낡은 관습부터 바꿔야 한다는 게 정 대표의 철학이다.

“농약을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처방학적 농법을 벗어나야 농업의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이제 예방학적 농법으로 현장의 변화가 더 빨리 이뤄져야 합니다.” 30여 년간 비료 연구에 매진한 정 대표는 이처럼 예방학적 비료 농법을 강조한다. 그는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농업 이론을 개척해온 인물로 손꼽힌다. 과다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으로 산성화되고 있는 흙을 살리기 위해 미네랄이 포함된 완효성 복합비료를 개발하는 등 이른바 ‘균형시비’의 가치를 꾸준히 강조해오고 있다.

새로운 비료철학은 ‘뷔페식 시비’ 이론에서 두드러진다. 질소(N) 인산(P) 칼륨(K) 등 특정 영양소만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작물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식물에 꼭 필요한 12가지 미네랄 원소를 성장 시기에 따라 적정하게 투여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이러한 인식에 따라 세계에서 최초로 12가지 식물 필수 성분을 포함한 ‘12올 메이트’ 상품 출시로 이어졌다. 각 성분마다 따로따로 뿌려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을 줄인 제품이다.

미네랄 강화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고, 땅의 건강을 회복하는 고급 비료 제품 등도 시장을 주도하는 제이아그로의 주력상품이다. 이들 주력 상품은 토양 관리부터 농산물의 품질 향상까지, 즉 농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수출하고 있는 중국에 이어 동남아 농업국은 물론 러시아와 북유럽으로의 수출을 계획 중이다. 해외 진출을 앞둔 제이아그로 관계자는 “신농법, 신기술을 널리 전파하여 세계 농업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농약·종자 대기업의 비료분야 시장진출로 중소기업의 비료분야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국내 산업을 위한 제언을 던졌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com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401/83635465/1#csidxf18946598ee827aad9412f2b67361b2